‘소녀시대 사탕’ 먹어봤어?

입력 2014-05-27 01:14   수정 2014-05-27 01:14


3월이면 학교 앞 팬시점은 물론이고 도시 번화가는 사탕으로 넘쳐난다.

먹고 싶은 사탕을 고르는 고사리 손부터 시작해 연인에게 선물하려고 고심하는 젊은이들 그리고 집에 두고 심심풀이로 먹으려는 노인들까지. 3월만큼은 다른 간식거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사탕가게에서도 3월 한 달 동안 파는 사탕의 개수가 1년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니 3월 사탕의 위력은 아무도 넘볼 수가 없다. 

이렇게 사탕이 넘쳐나기 이전에 보석반지사탕 하나가 그렇게 커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친구의 손에 끼어있는 커다란 사탕이 부러워 한참을 쳐다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에 평범한 사탕은 더 이상 눈길을 끌지 못한다.

화려한 비비드 컬러의 막대사탕

‘소녀시대 사탕’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탕은 소녀시대가 '키싱유(Kissing you)' 노래에 막대사탕을 들고 나와 인기를 끌었다. 웬만한 사람 얼굴 크기만 한 이 사탕은 맛보다는 역시 멋내기용에 가깝다. 커다란 비비드 컬러의 사탕을 들고 있는 소녀를 본다면 한층 귀여워 보이기 때문이다.

다다익선-모여야 산다. 사탕꽃다발

특별한 날 달콤한 고백을 하고 싶다면 평범한 꽃다발보다는 사탕으로 만든 꽃다발은 어떨까? 예쁜 것은 물론이고 꽃보다 오래두고 볼 수 있다. 또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어 TV보면서 먹을 수도 있으니… 이모저모 쓸모 많은 사탕의 변신이다. 

사탕하면 뭐니뭐니해도 맛

사탕하면 달콤한 맛이 제일 떠오르듯 외모는 별로지만 맛 하나로 우리의 입을 사로잡은 사탕이 있다. 입을 시원하게 만드는 박하사탕부터 달콤한 커피 맛의 스카치 캔디까지. 이들은 세대를 뛰어 넘은 장수 캔디들이다.

사탕은 잘 먹으면 약이 되지만 과하게 먹으면 독

강남이지치과 이지영 원장은 “사탕의 당 성분은 스트레스 받을 때 먹으면 기분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당 성분은 살을 찌우게 하거나 충치를 만들기도 한다. 사탕을 먹었다면 바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은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그 자체로 기분 전환이 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한다.

사랑고백의 상징인 달콤한 사탕. 가끔씩 “충치의 원인이다”, “비만의 원인이다” 얄미움을 받는 친구지만 때론 맛으로 때론 멋으로 우리 곁에 늘 찾아온다. 앞으로 그들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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