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기름값에 자신이 살고 있는 근처에서 휴가를 멋지게 보낼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바다의 유혹에선 자유로울 수 없는 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휴가란 흔히 말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으로 일축된다.
혹시 지금 하이힐을 신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거닐고 있다면, 가장 심각하게 일탈증후군을 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도 가뜩이나 높은 하이힐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발에 땀이 차면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져 휘청거리게 만들기도 한다. 만약 땀을 잘 흡수하는 가죽 소재가 아닌 PVC소재라면 그 빈도수는 더욱 높아질 듯.
하이힐을 신는 것이 가장 괴로워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한 방법으로 플립플랍(flip-flop)을 선택해 보자. 사람들 사이에서 일명 ‘조리’라고 불리는 이것은 아마도 가장 값싼 신발 종류로 엄지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끈 하나로 고정시킨 원시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그 슬리퍼의 일종은 맨발과 가장 가까워 구속에 얽매여있지 않은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키워드와 일맥 하기도 한다. 이렇듯 신발 하나 바꿔 신었을 뿐인데 자유를 향한 티켓이 보인다.
비키니보다는 웨이스트라인을 과감히 커트시킨 섹시한 원피스 수영복, 그리고 넓은 챙의 라피아 햇, 비치타월과 물속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방수팩을 준비하고 썬크림과 쿨링 스프레이를 챙긴다. 선글라스는 필수품! 마지막으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플립플랍을 신어야겠다’라는 생각만 할 뿐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일이 다반사.
이번 여름에 열대기후를 가진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굳이 플립플랍을 가방 속에 챙길 이유는 없다. 의아하다고? 당신이 떠나는 곳에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값도 굉장히 저렴한 플립플랍 쇼핑의 천국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운 기후 덕분으로 그들은 펌프스 보다는 샌들을 샌들보다는 플립플랍에 대한 수요에 더 부응하고 있다.
물론 신고 버리고 올 수 있을 만큼 일회성이 강한 디자인이 플립플랍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보나 현지쇼핑을 권하는 것. 그러나 언제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당신이라면, 마놀로 블라닉과 같은 슈 전문 브랜드에서 매년 디자인만 바꿔 출시되는 터키석과 같은 시원한 느낌의 보석으로 꾸민 통 샌들(Thong sandal)과 비슷한 것을 점찍어 놓았을지도 모른다.
이 유명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 외에도 샤넬 또한 카멜리아를 붙힌 통 샌들을 자주 선보이는데, 최근에는 보다 깜찍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젤리 러버 소재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처럼 럭셔리한 플립 플랍은 스테이케이션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더욱 빛나는 부분이다.
어반 스타일링의 플립플랍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헐리웃 스타는 단연 키얼스틴 던스트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그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션은 하이스트리트 패션에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키얼스틴의 자유로운 어반 스타일링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가죽 소재 플립플랍은 블라우스와 니렝스 스커트와 같은 여성스럽고도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에서부터, 길고 넓게 퍼지는 롱스커트와 슬리브리스에도 매치되었다.
또한 데님쇼츠와 샤넬 클래식백과도 함께하면서 긴장이 풀린 룩을 완성시킨다. 그토록 원하던 ‘내추럴’ 스타일의 자연스럽게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엔 플립플랍만한 대안이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것.
플립플랍은 이처럼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가장 자유로운 신발이다. 집에서 방콕을 하던, 휴가의 여유로운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면 언제나 플립플랍을 선택하면 된다.
브릿지 바르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키이라 나이틀리와 같이 히피정신이 강한 스타들처럼 맨발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록 발바닥을 완벽하게 보호해주진 않지만, 맨발보다는 훨씬 안전한 플립플랍은 언제나 당신 곁에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언더웨어, 섹시한 커플이 대세
▶ 패션 어시스턴트, 정말 막노동보다 힘들까?
▶ 내 체형엔 어떤 스타일이 '엣지'있지?
▶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돌아왔다!
▶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 훼손, 경찰 수사에 나서
▶ 직장인 65%가 좋아하는 음식은?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
그렇다 하더라도 바다의 유혹에선 자유로울 수 없는 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휴가란 흔히 말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으로 일축된다.
혹시 지금 하이힐을 신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거닐고 있다면, 가장 심각하게 일탈증후군을 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도 가뜩이나 높은 하이힐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발에 땀이 차면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져 휘청거리게 만들기도 한다. 만약 땀을 잘 흡수하는 가죽 소재가 아닌 PVC소재라면 그 빈도수는 더욱 높아질 듯.
하이힐을 신는 것이 가장 괴로워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한 방법으로 플립플랍(flip-flop)을 선택해 보자. 사람들 사이에서 일명 ‘조리’라고 불리는 이것은 아마도 가장 값싼 신발 종류로 엄지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끈 하나로 고정시킨 원시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그 슬리퍼의 일종은 맨발과 가장 가까워 구속에 얽매여있지 않은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키워드와 일맥 하기도 한다. 이렇듯 신발 하나 바꿔 신었을 뿐인데 자유를 향한 티켓이 보인다.
비키니보다는 웨이스트라인을 과감히 커트시킨 섹시한 원피스 수영복, 그리고 넓은 챙의 라피아 햇, 비치타월과 물속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방수팩을 준비하고 썬크림과 쿨링 스프레이를 챙긴다. 선글라스는 필수품! 마지막으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플립플랍을 신어야겠다’라는 생각만 할 뿐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일이 다반사.
이번 여름에 열대기후를 가진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굳이 플립플랍을 가방 속에 챙길 이유는 없다. 의아하다고? 당신이 떠나는 곳에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값도 굉장히 저렴한 플립플랍 쇼핑의 천국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운 기후 덕분으로 그들은 펌프스 보다는 샌들을 샌들보다는 플립플랍에 대한 수요에 더 부응하고 있다.
물론 신고 버리고 올 수 있을 만큼 일회성이 강한 디자인이 플립플랍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보나 현지쇼핑을 권하는 것. 그러나 언제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당신이라면, 마놀로 블라닉과 같은 슈 전문 브랜드에서 매년 디자인만 바꿔 출시되는 터키석과 같은 시원한 느낌의 보석으로 꾸민 통 샌들(Thong sandal)과 비슷한 것을 점찍어 놓았을지도 모른다.
이 유명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 외에도 샤넬 또한 카멜리아를 붙힌 통 샌들을 자주 선보이는데, 최근에는 보다 깜찍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젤리 러버 소재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처럼 럭셔리한 플립 플랍은 스테이케이션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더욱 빛나는 부분이다.
어반 스타일링의 플립플랍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헐리웃 스타는 단연 키얼스틴 던스트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그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션은 하이스트리트 패션에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키얼스틴의 자유로운 어반 스타일링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가죽 소재 플립플랍은 블라우스와 니렝스 스커트와 같은 여성스럽고도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에서부터, 길고 넓게 퍼지는 롱스커트와 슬리브리스에도 매치되었다.
또한 데님쇼츠와 샤넬 클래식백과도 함께하면서 긴장이 풀린 룩을 완성시킨다. 그토록 원하던 ‘내추럴’ 스타일의 자연스럽게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엔 플립플랍만한 대안이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것.
플립플랍은 이처럼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가장 자유로운 신발이다. 집에서 방콕을 하던, 휴가의 여유로운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면 언제나 플립플랍을 선택하면 된다.
브릿지 바르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키이라 나이틀리와 같이 히피정신이 강한 스타들처럼 맨발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록 발바닥을 완벽하게 보호해주진 않지만, 맨발보다는 훨씬 안전한 플립플랍은 언제나 당신 곁에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
|
▶ 패션 어시스턴트, 정말 막노동보다 힘들까?
▶ 내 체형엔 어떤 스타일이 '엣지'있지?
▶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돌아왔다!
▶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 훼손, 경찰 수사에 나서
▶ 직장인 65%가 좋아하는 음식은?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