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풍부한 '포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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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패션 시장을 강타한, 헤어 컬러의 유행이 올 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항문화와 서정적인 감수성을 동시에 반영하고 희망과 끈기, 내추럴함을 보여주는 '포크(Folk)'룩은 브라운 계열과 오렌지와 보랏빛이 감도는 레드 등의 컬러가 주요 색상이다.

스타일 또한 각각의 색상과 어우러져 자유롭고 개방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내추럴한 뱅 헤어, 꾸미지 않은 듯 흐트러뜨린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조니' 스타일 Joni Style

잿빛 밝은 갈색의 롱 스트레이트 헤어.
태양빛에 바랜듯한 잿빛의 밝은 갈색머리가 풍부한 감수성을 대변해 준다.
 
비대칭적인 프린지 커트와 모발의 끝 부분에 전체적으로 숱을 쳐 주고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제니스' 스타일 Janis Style

보랏빛 하이라이트의 풍성한 롱 웨이브 헤어.
중간톤의 브라운 베이스와 보랏빛의 하이라이트, 무심하게 흘러내리는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포크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 '조안' 스타일 Joan Style

자연스런 브라운 컬러의 미디엄 보브 헤어.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와 눈을 살짝 가리는 정돈되지 않은 뱅이 극도의 자연스러운 효과를 주어 화합과 희망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노래하는 포크 싱어들의 자연스러운 예술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