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휴일근무 ‘횟수↑, 수당↓’

입력 2014-06-05 16:18   수정 2014-06-05 16:18

직장인들의 휴일근무 횟수는 늘어났으나 수당을 지급한다는 의견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842명을 대상으로 ‘휴일근무’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 72.8%가 휴일근무를 하고 있으며, 휴일근무 횟수는 월 평균 3.2회로 집계됐다. 반면, 휴일근무 수당은 일평균 4만 8천원에서 4만 6천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주 5일제 미실시 기업의 토요일 근무, 정기적인 당직근무, 순번제 주말 근무를 제외한
    평일 이외의 추가 근무 기준

# 휴일근무 시 수당이 지급되고 있는가?
36.3%가 ‘지급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08년 조사된 42.5%보다 6.2%P 줄어든 결과다. 뒤이어 ‘예전부터 지급되지 않았다’는 44.8%, ‘예전엔 지급됐으나 현재는 중단되거나 없어졌다’는 18.9%로 나타났다.

# 휴일근무 수당 지급이 중단된 이유?
‘회사의 경영난 해소 또는 원가절감을 위해서’가 73.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10.9%, ‘업계의 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8.9%, ‘불법으로 수당을 타려는 직원이 많아서’ 7.5% 순이었다.

# 휴일근무 수당 지급을 중지할 때 회사의 방식은?
‘휴일근무를 해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가 7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휴일은 가족과 보내라는 캠페인 등으로 휴일근무를 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14.9%, ‘휴일근무 자체를 금지했다’ 9.8%를 차지했다.

# 휴일근무 수당 없이, 휴일근무를 하는 이유는?
57.2%가 ‘과다한 업무량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 상사가 휴일근무를 강요해서’ 48.9%, ‘비정기적인 행사나 프로젝트 때문에’ 25.3%, ‘인사평가를 잘 받기 위해’ 18.8% 순. 그밖에 ‘휴일에 할 일이 없어서’ 2.0%, ‘휴일 여가생활로 인한 소비지출을 아끼기 위해’ 1.9%, ‘가족들에게 시달림 받기 싫어서’ 0.9% 등이 있었다. (자료제공: 커리어넷)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능력은 '120%', 월급은 꼴랑 '74%'?
▶ ‘불합격’을 부르는 실수?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소개팅, '더치페이'가 웬 말인가! 
▶ ‘초보 운전자’를 위한, 6가지 운전 수칙!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