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타' 안도미키, '3번 이혼' 러시아 코치와 동거?

일본의 대표적인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세계적인 선수인 안도 미키(21)가 러시아 출신 니콜라이 모조로프(33) 코치와 스캔들에 휩싸였다.

9월14일 일본의 온라인뉴스인 ‘자크자크(zakzak)’는 ‘안도 미키, 코치와 동거 발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안도 미키가 니콜라이 모조로프 코치와 미국 뉴저지의 한 맨션에서 동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두 사람은 안도 미키와 연기 후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자주 포착돼 사제지간을 넘어선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아 왔다. 드디어 증거가 포착된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니콜라이 모조로프는 이미 3번의 이혼 경험이 있고, 전 부인들은 모두 피겨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동거설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같은 맨션은 맞지만 방은 다르다”며 전면 부인했다.

두사람이 동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지역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준비를 위한 거점이자 모로조프 코치의 본거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주말 저녁 맨션 발코니에서 한 백인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안도 미키의 모습이 목격됐고 백인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베란다를 나온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전해졌다. 백인 남성은 모로조프 코치로, 백인 여자아이는 모로조프 코치와 그의 두 번째 부인과의 딸로 추정되어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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