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파문' 슈퍼모델 소피 앤더톤, "5명과 돈받고 동침"

입력 2014-06-06 14:54  

슈퍼모델 소피 앤더톤(32)이 충격적인 발언을 해 영국이 떠들썩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5년전 그녀가 마약빚을 갚기위해 시간당 2800여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는 마약 빚을 갚기 위해 갑부 사업가들과 동침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2004년 여름, 낮에는 코카인을 흡입하고 밤에는 보드카를 마시며 날을 지샜다"면서 "카드는 정지당했고 빚독촉이 심하게 들어와 돈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알고 있던 마담에게 전화를 걸자 그녀가 반색하면서 고급콜걸의 길로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갑부들과의 동침 순간도 언급했다.
그녀는 "첫번째 손님은 웨스트 런던의 나잇브리지에 있는 호텔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잘생긴 아랍인"이라며 "40분간 대화를 나눈 뒤 성관계를 맺었는데 2분만에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등에서 평소 알던 영국인 사업가를 비롯해 뚱뚱한 이탈리아 부동산업자 등과 관계를 맺는 등 총 5명의 사내와 잠자리를 가지고 빚과 아파트 보증금을 갚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2007년에 또다시 성매매에 나섰다.
그녀는 특히 슈퍼모델이 성매매하는 사례가 또 있다며 "매춘의 길로 들어선 모델이 나만이 아니다. 최소 2명의 슈퍼모델들이 현재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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