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여성범죄, CCTV로 예방한다

입력 2014-06-09 15:08  

학교 주변 및 여성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방범용 CCTV가 추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 길을 확보하고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어둡고 음침한 지역에 CCTV 및 보안등을 늘릴 방침이다.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호젓한 길 및 여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바바리 맨 등이 출몰하는 지역 등에 CCTV 및 보안등을 설치. 노약자 및 여성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관제센터(방범용 관제센터)를 구축해서 24시간 감시 체제로 운영된다. 골목길의 보안등은 3~5Lux에서 10Lux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노약자 및 여성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할 것이다.
 
CCTV는 25개 자치구에 1,214대, 보안등은 24개 자치구에 9,415등을 설치. 2010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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