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라이딩 족’에게 필요한 것?

입력 2014-06-10 14:51   수정 2014-06-10 14:50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이 왔다. 바야흐로 모터사이클의 계절이기도 하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신나게 모터사이클 몰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 설레는 라이딩 족들. 본격적인 단풍놀이 철인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이 되면 이러한 라이딩 족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국내 수입 모터사이클의 오너들을 중심으로 한 크고 작은 모터사이클 동호회 2000여개가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수입업체들은 이미 년 1회 이상 대형 라이딩 투어를 개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라이딩 투어’가 있다.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Harley Davidson)’의 동호회원 축제인 ‘2009 H.O.G 코리아 챕터 망상 랠리’가 그것. 이 대회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동해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BMW코리아의 ‘바이커 미팅 - 패밀리투어’, 혼다코리아의 ‘골드윙 패밀리투어’에는 전국에서 최소 300-400명이 참가하고 있다.

과거 남성 중심적이던 모터사이클 문화의 경향도 갈수록 부부나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30대 후반부터 50대가 주 구매층이며 여성오너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라이딩의 계절이 왔으니 이에 맞는 영양수칙도 눈여겨보자. 모터사이클 라이딩 시에 좋은 영양보충법엔 무엇이 있을까?

◆ 올바른 수분보충

라이딩 시에는 무엇보다 수분 보충과 피로회복이 필수적이다. 사람의 몸은 체중의 2~3% 정도의 수분을 잃으면 운동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까지 도달하지 않아도 혈액 내 점도가 높아지면 모세혈관 내의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산소와 영양소가 몸 전체로 전달되지 않고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

몸을 생각한다면 체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모터사이클 라이딩 시에는 바람을 직접 대면하게 되므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체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수분보충은 끊임 없이 조금씩 계속 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목이 마르거나 그 이전에 입 안이 끈적거리면 수분을 보충해달라는 몸의 신호. 물을 마시지 않고 지속적으로 라이딩 한 후 한꺼번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위에서 흡수되는 수분의 양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떄문이다.

◆ 견과류 섭취

견과류를 틈틈이 먹어주면 좋다. 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빠르게 도와주는 '효소'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빠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는 필수적.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근육의 피로도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 빠른 회로회복에 효과적인 자양강장제 섭취

적당한 마무리 운동과 함께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자양강장제 등을 섭취해 준다면 다음 날 라이딩으로 피로가 축적되어 고생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양강장제에는 녹용과 살모사 추출성분이 함유된 호르반(한림제약, 30ml)을 비롯해 자황(종근당), 진녹천(제일약품) 등이 있다.
 
이외에도 라이딩 시에는 양손이 저리는 현상을 경험하기 쉽다. 오랫동안 경직된 자세로 앉아 바람과 정면승부를 벌이며 운전하기 때문. 이러한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라이딩 중간 중간 쉬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스틸컷, 한림제약 호르반 제품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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