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더 업그레이드된 실크 피부는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핵심. 매끄러운 피부결을 기본으로 실크처럼 가볍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마치 실크 원단처럼 피부 자체에서 자연스러운 광택감과 수분감이 더해진 고급스러운 느낌의 피부를 말한다.
촉촉함을 강조하지만 물광, 유광보다는 보송보송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다.
● 뭐니뭐니해도 기본은 매끈한 피부결 정리
아직 한국 사람들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이름 '프라이머'는 실크녀가 되기 위한 첫번째 단계이다. 프라이머는 파운데이션의 이전 단계에서 바르는 제품으로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를 완벽히 준비해준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캔버스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 넓어진 모공과 잔주름에서 울퉁불퉁한 피부 트러블까지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감추고 메우고 정돈하자.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플루이드 마스터 프라이머'는 끈적임 없는 가벼운 오일과 벨벳 감촉의 마이크로 필™ 성분이 결합되어 피부의 모공과 결점을 감추며 드레스 라인을 잡아주는 실크 란제리처럼, 피부 표현의 기초를 잡아준다. 얼굴 전체에 바를 필요 없이 T존 위주로 메이크업 전에 얇게 펴 발라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하루 종일 매트하게 유지된다.
프레쉬의 '로즈 프레쉬페이스 프라이머'는 수분 에센스와 메이크업 프라이머 기능이 합쳐진 똑똑한 제품. 메이크업 전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촉촉함을 만들고 베이스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따로 수분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
● 실크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 만들기
가장 중요한 실크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 단계! 정돈된 피부결 위로 가볍고 밀착력이 강한 파운데이션을 얇고 균일하게 펴발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해보자.
랑콤이 새롭게 선보인 '포토제닉 크림 파운데이션'은 수분 크림처럼 피부에 녹아드는 질감으로 빛을 머금은 듯 생기 있는 피부를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 수분 함량을 40%로 높여 건조한 계절에도 피부가 촉촉하고 생기 있게 빛나도록 도와준다.
발매 전부터 휘핑크림 파운데이션이라는 별칭으로 입소문을 탔던 부르주아의 '미네랄 무스 파운데이션'은 공기처럼 가볍고 미세한 미네랄 파우더 입자가 바르는 즉시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 들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준다.
● 화사하게 빛나는 컬러 악세서리로 마무리
쉬머링 베이스 제품이나 블러셔로 미세하고 은은한 펄감을 살려 고급스럽게 마무리해보자. 로맨틱한 핑크 톤은 얼굴을 생기있고 화사하게, 세련된 퍼플 톤은 섬세하게, 내추럴한 골드 톤은 윤기있고 건강하게 연출해 줄 것이다.
헤라의 '쉬머링 메이크업 베이스EX'는 은은한 로즈골드 빛 펄감이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살아나게 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표현해준다. 또한 물이 70%이상 함유된 워터 젤 베이스와 히아루론산 필러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오휘의 '쉬머 글로우 듀얼 베이스'는 입자가 얇고 투명하며 표면이 매끈한 투명 큐빅펄이 함유되어 있으며 매끈하고 밀착력이 뛰어나 눈가 부분의 칙칙함을 생기있고 은은하게 빛나게 해주어 눈매를 특히 돋보이게 한다.
슈에무라의 '글로우온 P pink 31'은 미세한 펄입자가 함유돼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파스텔 핑크빛 블러셔로 메이크업의 마무리 시 볼 중앙에 펴 발라주면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시계방향으로) 프레쉬의 로즈 프레쉬페이스 프라이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플루이드 마스터 프라이머, 랑콤의 포토제닉 크림 파운데이션, 슈에무라의 글로우온, 오휘의 쉬머 글로우 듀얼 베이스, 헤라의 쉬머링 메이크업 베이스EX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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