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아줌마‘ 가브리엘 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바 롱고리아. 라틴계 미국인의 전형적인 매력을 지닌 그는 프랑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 중인 7살 연하의 농구선수 남편 토니 파커와의 결혼, 이어진 ’섹스비디오 유출 파문‘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외에도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에바 롱고리아는 최근 영국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부위 별 최고의 여자' 설문조사에서 '다리'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결과는 바로 그가157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 완벽한 몸매 밸런스를 자랑하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
미국인들은 이런 그에 대해 “에바 롱고리아의 작은 키는 오히려 그가 더 섹시해 보이는 이유다”라며 격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일반 ‘아담녀’들도 그와 같은 몸매를 가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일반 ‘아담녀’들의 세계는 어떨까? 안타깝게도 실제 키가 작은 여성들은 살찔 확률이 키가 큰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키 작은 것도 서러운데 왜 더 살이 잘 찔까?’ 라며 울상을 짓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 이유를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키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지방은 100이라하고 가정했을 때 키가 큰 사람들은 이러한 100을 분포시킬 곳이 키 작은 이들 보다 많다는 것.
이러한 점은 특히 하체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키가 클수록 다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다리가 긴 사람들은 하체의 지방을 긴 다리 곳곳에 품을 수 있지만 반대인 경우에는 지방을 품을만한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하체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한편 한번 엉덩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 자리 잡은 살들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복부나 하체의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허벅지, 무릎 안 쪽 등)에 이미 많은 양의 지방을 포진시키고 있다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 동시에 지방흡입시술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성균관대 외래교수)은 “키가 작은 편인 사람이라면 하체에 지방이 자리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지방흡입술인 트리플리포시술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단시간에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체구는 작지만 그 매력만큼은 결코 아담하지 않은 에바 롱고리아처럼 비록 ‘아담사이즈’ 인 사람일지라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명심하고 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는 ‘아담녀’들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영화 '하쉬타임'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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