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의 워너비! 아나운서 스타일의 조건?

입력 2014-06-13 04:05   수정 2014-06-13 04:04

이른바 ‘직딩의 워너비 스타일’.

깎아놓은 밤톨처럼 오목조목하고 지적인 ‘아나운서 스타일’은 오래 전부터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것이었다.

‘아나운서 스타일’이란 기본적으로 짧은 머리를 바탕으로 한다. 최근 들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른바 ‘아나테이너’들이 등장해 그 풍토가 달라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지망생이라면 머리가 짧은 것이 대부분이다. 짧은 머리는 대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을 주고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어 전통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요즘에는 꼭 아나운서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이렇듯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로 각종 취업면접에 대비하거나 자신의 스타일 지표를 잡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을 정도.

그러나 이렇듯 짧은 머리는 사각턱과 같은 강한 턱선의 소유자에겐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올 가을 부드러운 턱선을 만들어 아나운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 사각턱의 원인, 뼈냐 근육이냐?

사각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골격(뼈) 자체가 발달한 경우이고, 또 하나는 근육 발달로 인한 사각턱이다. 전자의 경우는 안면 윤곽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면 윤곽술은 입안 절개를 통한 방법으로 각진 턱뼈를 귀밑에서부터 턱의 중앙 부위까지 부드러운 라인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부기는 대개 2~3주 정도 지나야 사회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지속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한동안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무엇보다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근육이 발달한 경우는, 보톡스로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거울을 보고 이를 꽉 다물었을 때 턱 뒤쪽으로 딱딱한 근육이 만져진다면 근육 발달형이다. 보톡스 시술로 사각턱 교정을 할 경우 수술을 하지 않아 전신마취 부담이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티(흉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근육이 발달한 경우에 더욱 효과적이지만, 턱뼈가 발달된 사람도 턱뼈 밖으로 근육의 두께가 평균 1.3cm 이상 되기 때문에 근육만 두껍게 만져진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사각턱을 위한 보톡스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턱 근육을 보톡스로 이완시켜 근육의 부피를 줄이는 방법이다. 치료원리는 사람의 근육은 쓰지 않으면 퇴화되어서 작아지므로,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근육을 보톡스로 이완시켜 이치적으로 볼륨을 줄여주는 것이다.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사각턱을 위한 보톡스 시술은 근육을 안 써서 줄여주는 원리이므로, 한 달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두 달이 지나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갸름해진다.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여러 번 반복 시술 시, 근육의 부피가 다시 커지는 것을 막아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시술 후 전혀 표시가 나지 않으며 바로 세안 및 화장을 할 수 있다. 시술 시간도 5~1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간단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서 원장은 “보톡스 시술을 통해 갸름해진 후 일지라도 껌이나 오징어 등을 많이 씹으면 위축된 근육이 다시 커질 수 있다. 때문에 씹는 습관을 교정하면 효과를 지속시키는데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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