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男을 만나는 누나들, 그녀들의 매력?

입력 2014-06-17 11:10   수정 2014-06-17 11:10

여자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시절, TV 속 연상 녀 연하 남 커플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알콩달콩 사귀는 커플의 모습이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그러나 현실 속 연상연하커플은 다르다. ‘어린 남자랑 어떻게 사귈 수 있지?’라는 의심의 시선은 연상연하커플들이 견디기 힘든 일. 이 때문에 당당하게 드러내기 어려웠다.

그러나 2004년 ‘국민 동생’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를 발표하면서 전국의 ‘누나’들은 연하남에 환호하기 시작. 더 이상 연하남을 동생이 아닌 남자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금 연상연하 커플은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연상연하 커플은 해외에서도 볼 수 있다. 마돈나(50)는 거의 서른 살이나 차이가 나는 연하 남자친구(22)와 함께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보 속 마돈나는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데미 무어(48)와 애쉬튼 커쳐(32)은 이미 결혼에 성공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금은 부부의 인연을 맺고 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지만 연애 초는 상황이 달랐다. 연애 초반 팬들은 이들 커플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점쳤던 것. 그러나 그들은 예상을 뛰어 넘고 현재까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연하男을 사로잡는 연상女들의 매력?

∎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외모

사회 전면에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자신을 가꾸는데 부지런한 여성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소유한 여성이 많아 진 것. 데미 무어의 경우 나이를 연상하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처지기 쉬운 피부는 20대 못지않을 정도로 탄탄하다. 몸매의 라인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너무나 완벽한 그의 외모 때문에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들여 전신성형 했다”라는 소문이 날 정도다.

모델로피부과 한원석 원장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탄력성이 떨어지면 피부가 중력의 법칙에 의에 밑으로 흘러내리면서 주름도 생기고 몸매도 망가진다”고 말한다.    

한원석 원장은 이어 “데미 무어와 같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또한 피부도 규칙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 편안함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 모성 본능. 특히 연하남과 사귀는 연상녀는 모성본능이 한없이 커진다. 때문에 남성들이 어린여자와 사귈 때 느끼기 어려운 편안함을 연상녀에게서 받는다. 이 점이 연하남들이 연상녀를 선호하는 주요한 이유라고나 할까.

또한 스킨십에 있어서도 편안하다. 실제 연상녀를 사귀는 한 남성은 “스킨십에 있어서도 연상녀들이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이 연상녀가 스킨십을 무한정 허락한다는 뜻이 아니다. 연하남을 사귀는 여성은 “연상녀는 연하의 남성이 나이 많은 남성에 비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편하다. 흔히 말하는 ‘내숭’이 필요가 없어서다. 그러나 그 말이 스킨십을 모두 허락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좋고 싫음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연상녀들이 적극적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 경제력

한 방송사에서 ‘골드미스’에 관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능력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결혼 안한 여성들에게 붙여줬던 궁상맞은 단어 ‘노처녀’에서 빛나는 ‘골드’를 수여 한 것.

골드미스의 경우 경제력이 늘면서 연하남들은 골드미스의 여유로움에서 매력을 느낀다. 또한 골드미스의 사회적 지위에서 오는 카리스마는 연하남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된다.
(사진출처: 영화 '미녀삼총사-맥시멈 스피드'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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