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그건 자신감이야!

입력 2014-06-17 18:11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여자들의 치마 길이도 짧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옛말이 된지 오래. 사시사철 여성들은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즐겨 입는다.

1960년 영국의 메리퀸트라는 사람이 고안한 미니스커트는 무릎 위의 허벅지를 드러낸다는 것이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시절 심한 반발을 일으켰다. ‘풍기문란’을 이유로 무릎 위 15cm이상으로 짧은 치마는 단속의 대상이 되는 고난을 격기도. 그러나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면서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처음 우리나라에 미니스커트가 들어온 것은 1967년. 당시 외국에 있던 가수 윤복희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던 장면이 뉴스를 통해 방송됐는데 그때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고 있었다.

미니스커트는 여성적인 아름다움의 포인트인 엉덩이와 다리의 각선미를 극대화 시켜 많은 여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남성들 역시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모습에 반해 미니스커트는 남녀 모두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각선미를 만들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또한 10cm 이상의 굽 높이를 가진 ‘킬 힐’의 유행도 각선미를 위한 종아리 수술의 유행을 부추기고 있다.

디올클리닉 장지연 원장은 "다리의 각선미를 살려주는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고주파 신경차단술’과 ‘고주파 근육퇴축술’, ‘종아리 보톡스’가 있다"고 전했다.

고주파 신경차단술은 종아리 안쪽의 ‘내비복근’이라는 근육이 비대해져 생기는 종아리 알통을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고주파와 신경용해물질을 사용하여 신경분지와 신경근육접합부를 복합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고 가는 침을 이용해 흉터도 남지 않는다. 

또한 이 방법은 수술시간이 30~40분으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방법도 절개를 하지 않고 고주파를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므로 흉터가 생기지 않는 장점도 있다.

고주파 근육퇴축술은 종아리가 굵어 보이는 이유가 지방이 많아서인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측 외비복근의 근육세포에 고주파로 열을 가해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종아리 보톡스의 경우는 가장 안전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6개월~12개월마다 시술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미니스커트. 당신의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해 이 겨울 좀 더 잘고 아찔하게 입어 보는 건 어떨까? 물론 당신의 다리를 칼바람에서 지켜줄 든든한 레깅스와 부츠는 필수 옵션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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