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브래드쇼가 담배를 버려야 하는 이유?

입력 2014-06-19 04:57   수정 2014-06-19 04:56

원고를 작성하려 노트북 앞에 앉을 때면 꼭 담배 한 개비씩을 물고 요즘말로 '간지'를 내뿜어내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그는 담배가 떨어지면 우리 돈으로 백만원이 넘는 마놀로 블라닉을 꺼내 신고 곧장 벤더로 달려가는 헤비 스모커였다.

실제 여성들 중에는 캐리를 보고 담배에 대한 동경을 품은 사람도 많다. 그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능숙하면서도 자연스러워 도시적인 여성의 상징과도 같은 자태를 자아냈기 때문.

그러나 현실 속 여성들이 캐리처럼 줄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남성들보다 더욱 큰 건강상 위험에 노출된다. 쉽게 말해 여성이 담배를 한 개비 피우면 남성이 두 개비를 피우는 양과 같다는 것.

<U>흡연이 여성에게 주는 위험성
</U>
미국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여성의 20%가 흡연을 하고 있으며 흡연 또는 간접흡연에 의해 연간 43만 8천명이 일찍 사망하고 약 86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이를 수치화시켜 흡연으로 인해 단축되는 수명이 평균 14.5년 정도라고 발표하며 담배를 피는 여성은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금연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흡연률은 3.7%로 미국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사회구조상 설문에 응하는 진실성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를 감안하면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높아지는 전신질환 위험

기관지염, 백내장, 조기 폐경, 폐기종, 치주질환, 골밀도 감소, 골다공증, 조기 피부 노화, 치아 상실 등 여러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높다.

◇ 암 발병 증가

구강암, 유방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등 거의 모든 암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 순환기, 호흡기 치명적인 질환 발병 증가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 위험성은 2배 이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병 위험성은 10배 이상 증가한다.

특히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35세 이상이 되면 치명적인 혈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 금연이 필요한 이유

금연을 실행하면 곧바로 심장 박동수와 혈압 수치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고, 호흡, 혈액 순환, 후각 및 미각이 뒤이어 회복된다. 이어 1년 이상 금연을 하면 심장발작 위험성이 50% 정도 감소하고 암 발병 위험도 실질적으로 감소한다.

그러나 단순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소극적 금연법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흡연대체제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금연법을 실행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여준다.

태전약품에서 운영하는 건강식품 전문쇼핑몰 오엔케이(www.onk2008.com)에서 판매하는 니코겔은 세계 최초의 흡연대체제로 연기 없는 담배로 흡연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금연보조제를 바로 사용하기 힘든 흡연자들을 위한 중간 단계로도 사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니코틴 중독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사진출처: 니코겔)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초.건.방' 낸시랭 "손호영 게이같다" 거침없는 독설
▶ 김연아 7개 대회 연속 우승 "역시 김연아~!"
▶ 이혁재, 그룹 비스트에게 "너네 그러다 배틀 된다" 발언
▶ 정양 “여자에서 배우로 거듭 나겠다”
▶ 아유미, 日서 '아이코닉' 싱글 발매 삭발 사진 화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