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살 빼고 싶으면 비타민부터 챙겨라!

입력 2014-06-19 09:23   수정 2014-06-19 09:22


언제 가을이 됐나 싶었는데 벌써 자연스레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이 왔다.

겨울은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비타민을 더욱 더 가까이 해야 하는 계절. 그런데 요즘은 이외에도 비타민이 가진 또 다른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 살 빼려면 비타민을 먹어라?

비타민은 활동량이 적은 겨울 인체내에서 체지방전환을 막아 살이 찌는 것을 막아주는 놀라운 기능을 갖고 있다.

비타민은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티씨에이 사이클(TCA cycle)'이라는 대사과정 중 에너지 생산을 조절하는 보조효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비타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섭취한 영양소들은 에너지로 소비되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

우리가 섭취한 포도당은 에너지로 변화되지 못하면 글리코겐으로 합성되어 간이나 근육에 저장되고 저장된 후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환되어 저장된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지방섭취를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는 경우엔 비타민 섭취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 종류별 비타민의 기능

1. 비타민 E (항산화 비타민)

비타민E는 혈액의 산성화,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여주고 호르몬기능 개선시켜준다.

대표식품으로 해바라기씨, 호박씨, 견과류(땅콩, 호두, 아몬드 등), 간, 돼지고기, 참깨, 달걀노른자, 녹색채소, 현미, 콩류, 등이 있다.

호두
호두에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여 준다. 또한 탈모예방, 신장 기능도 강화시킨다.

2. 비타민 A (피부 비타민)

비타민A가 부족 시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과다생성 된다. 대표 식품으로는 당근, 시금치, 풋고추 오렌지, 감, 귤, 난황 등이 있다.

풋고추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명동점 이지영 선임영양사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항암물질로 암 발생을 억제시키며 체내 지방을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한다. 고추에 함유된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감기도 예방할 수 있으며 한 끼 식사 시 2~3개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3. 비타민 C (면역기능개선, 항산화 비타민)

비타민C 부족시에는 잇몸병이 걸리거나 쉽게 멍이 들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에도 쉽게 걸리게 된다. 또한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기 위해서 매일 섭취 하는 것이 좋다.

대표 식품으로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시금치, 부추, 딸기 등이 있다.

부추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물질인 베타카로틴 함유, 클로로필, 비타민C이 풍부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막아준다.

4. 비타민 B군 (대사활성 비타민)

비타민 B군은 대사를 활성화시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의 하체 비만을 해소시킨다.

보리
지영 선임영양사는 이어 "보리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특히 비타민 B6가 쌀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섬유소가 많아 빨리 소화되며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행운을 돌려줘'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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