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릴리콜, 전라 누드 화보 '달력으로 나온다'

입력 2014-06-23 21:08   수정 2014-06-23 21:07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모델 릴리 콜(Lily Cole)이 누드 달력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의 2010년 달력을 촬영한 릴리콜이 이번 촬영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고 보도했다.

매년 세계 최고의 모델들이 등장하는 피렐의 달력은 올해로 37년째를 맞았다. 이번 달력에는 헐리우드 스타 올랜드 블룸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미란다 커, 로지 헌팅턴 휘틀리, 데이지 로우 등 11명의 톱모델들이 함께 했다. 그들은 할리우드 전설이자 2007 피렐리 달력의 소녀 소피아 로렌에 의해 모였는데, 달력의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의 Old Billingsgate Market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달력에는 릴리 콜의 유혹적인 샷의 연속으로 등장하며 얕은 물가에서 위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포즈도 하나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 와슨과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엄친딸로 인정받고 있는 릴리 콜은 캠브리지 대학 사회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다. 16살의 나이에 데뷔해 샤넬, 루이뷔통, 헤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온 그는 故 히스 레저의 유작인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릴리 콜을 비롯해 최고의 모델이 촬영한 피렐리 달력은 한정판으로, 일부 고객과 VIP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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