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샌안토니오 꺾고 6연승 '올랜도와 공동 선두'

입력 2014-06-23 20:49   수정 2014-06-23 20:48

미국프로농구(NBA)의 보스턴 셀틱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6연승을 이어 나갔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90-83으로 물리치고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서 4점차로 바짝 보스턴을 추격했지만 역전극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신인 드후안 블레어가 데뷔 이래 처음 18득점과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팀을 승리로는 이끄는데는 실패했다. 이로 인해 5연승을 달리던 샌안토니오의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

보스턴은 승리를 거머쥐며 승률 0.789로 올랜도 매직과 나란히 선두로 나섰다. 케빈 가넷은 양팀을 통틀어 최대 득점인 20점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편 같은 날 휴스턴 로케츠는 골든스테이 워리어에게 111-109로 승리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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