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에게 찝찝함을 느끼게 하는 키스?

입력 2014-06-24 19:49  

전 세계 공통 사랑 표현법, 키스. 짜릿한 쾌감과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 아름다운 신체 언어는 ‘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의 의미와 완벽하게 매치된다.

√ 치아건강에 좋다
미국 치과협회의 ‘매슈 매시너’ 박사에 따르면 오랫동안 키스를 하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특수한 침의 성분이 만들어진다.

√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열정적인 키스는 한번에 12㎉의 열량을 소모시킨다. 뜨거운 키스를 오랫동안 계속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통증을 덜어준다
키스는 엔도르핀이 생성되도록 뇌에 자극을 준다. 진심어린 사랑이 느껴지는 키스는 소량의 ‘모르핀’주사만큼이나 강력하게 엔도르핀이 생성되도록 한다. 또 자주 키스를 하는 사람들은 방광·위 혹은 피와 관련된 건강 문제의 발생 확률이 낮다.

√ 노화 방지를 돕는다
키스가 중력을 이긴다? 말도 안 돼는 얘기 같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키스는 뺨과 턱 근육을 부드럽게 해줌으로써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아주고 젊어 보이게 해준다고 한다.

√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키스를 하면 몸속에서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글루코콜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인 키스를 하고도 찝찝함을 느껴질 때가 있다. 바로 상대방의 입 주위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돋아있는 경우다. 타인의 뾰루지를 입술에 대는 것. 이는 사랑으로 극복하기엔 조금은 민감한 문제일 터다.

오라클 피부과 천안 신부점 김종구 원장은 “입 주위에 생기는 여드름은 20~40대 사이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이라고 불린다. 가려움, 화끈거림, 건조증 등 증상이 다양할뿐더러 몇 개월부터 길게는 10년이 넘게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가 관리로 해결하기 보다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단 기간 내에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킨십은 연애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 따라서 사랑하고 싶다면 당신의 피부를 고쳐라. 매끄러워 진 피부만큼 당신의 연애도 건강도 매끄러워 질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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