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섹시 아이콘' 마돈나…51세 노화 얼굴 '깜짝 공개'

입력 2014-06-24 19:18  

‘영원한 섹시 아이콘’ 마돈나가 최근 부쩍 노화한 모습이 공개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8일(현지시각) ‘마돈나를 보고 놀라지 마라’라는 제목과 함께 그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뉴욕의 한 영화 행사에 참여한 마돈나는 얼굴의 반을 가리는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곧이어 선글라스를 벗은 그녀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영원한 섹시 아이콘으로 군림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던 마돈나의 최근 사진은 그간의 모습과 다르게 51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마돈나는 최근 몇 년간 노화를 막고 흔적을 지우기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마돈나가 보톡스에 중독됐다”, “잦은 시술로 부자연스럽게 늙고 있다”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오히려 그녀의 그런 노력이 노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

이렇듯 헐리우드 스타들의 미모를 가꾸기 위한 엄청난 돈과 시간의 투자는 유명하지만 실제로 노화를 거스르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헐리우드에서 거의 ‘성형중독’으로 취급받고 있는 가십걸 린제이 로한이 1986년생임에도 심한 주름과 피부노화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에단 호크도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늙은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그들의 모습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급격한 노화가 과도한 음주나 흡연, 자외선으로 피부가 상했고 무분별한 성형시술 등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노화의 흐름을 무조건 막으려고 하기 보다는 적당한 시술과 운동 등으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자신의 외모를 받아들이고 당당해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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