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링, 이번에도 가슴 노출?

입력 2014-06-24 21:37   수정 2014-06-24 21:36

중국 출신 여배우 바이 링의 가슴이 노출되는 일이 생겼다.

9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바이 링의 가슴 노출 사고는 피할 수 없던 일”이라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바이 링은 상체길이의 모피 목도리만은 걸친 채 카메라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목도리가 바람에 날리자 노출된 것이다.

7일 밤 독일 함부르크의 ‘영화와 미디어의 만남’ 파티석상에서 상반신에 복슬복슬한 털 목도리만 두른 채 나타나 카메라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그만 가슴이 노출되고 만 것.

평소 대담한 옷차림과 개방적인 태도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바이는 2005년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화권 최고의 인기 배우로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선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녀는 “아시아 여성도 충분히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솔직히 민망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시리즈 마지막편인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녀는 연기력·섹시함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의 심사위원에 선정 될 만큼 국제적인 배우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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