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3 으로 무승부를 거둔 후 아쉬움과 만족감을 함께 드러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12월13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에서 첼시는 에버턴과 경기를 가지고 서로 3골씩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단 승점 2점차로 추격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을 최대한 벌리려 했다. 하지만 이번 에버턴과의 경기는 그리 쉽게 이어지진 않았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 아넬카가 각각 2골, 1골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골을 만들어냈지만 수비력이 부족했던 것.
특히 페트르 체흐의 자책골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두 골을 더 실점한 점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던 장면이었기에 많은 첼시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첼시 감독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90분 동안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시작 전부터 선수들에게 활기찬 경기를 펼쳐주길 바랬고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며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는 이번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저메인 디포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골 득점왕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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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단 승점 2점차로 추격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을 최대한 벌리려 했다. 하지만 이번 에버턴과의 경기는 그리 쉽게 이어지진 않았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 아넬카가 각각 2골, 1골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골을 만들어냈지만 수비력이 부족했던 것.
특히 페트르 체흐의 자책골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두 골을 더 실점한 점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던 장면이었기에 많은 첼시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첼시 감독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90분 동안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시작 전부터 선수들에게 활기찬 경기를 펼쳐주길 바랬고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며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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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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