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망치는 다섯 가지 '사소한' 습관

입력 2014-06-26 05:55  

사람들은 피부를 젊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월급의 1/3을 비싼 화장품을 사는 데 투자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잊지 않고 팩을 해준다. 가끔 여유가 있을 때는 에스테틱에 들러 마사지까지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 돈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무 생각 없이 행하는 사소한 습관들 때문이다. 매일 하는 세수, 화장품을 바르는 방법 등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습관들은 당신의 월급을, 투자한 시간을 부질없게 만든다.

● 손도 안 씻고 세수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을 물로 한번 헹궈 내거나 아예 씻지 않고 바로 손에 거품을 내 얼굴을 문지른다. 이 경우, 손에 있던 더러운 먼지들이 비누에 섞여 오염된 거품이 되고 그 거품으로 당신의 얼굴이 2차 오염되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세수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해 주는 것이 좋다.

● “얼굴에 때가 나와서…” 절대 문지르지 말 것!
얼굴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까맣게 블랙헤드가 생겼을 때 세수 도중 손으로 문질러 벗겨 내거나 ‘때수건’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묵은 각질 뿐 아니라 얼굴을 보호해 주는 각질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고 심할 경우 모세혈관까지 파괴된다. 따라서 각종 트러블, 알레르기 등이 유발되기 쉬운 민감성 피부가 될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할 때는 스팀타월로 각질을 충분히 불려준 후 반드시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필링제를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각질 제거의 관건은 ‘피부 손상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 따뜻하게 세수하지 말라
춥다는 이유로 따뜻하게 세수를 하면 피부에 수분이 증발해 얼굴이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거칠어진다. 따라서 조금 춥더라도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하며 찬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 화장품, 귀찮다고 대충 문질러 바르면 안 된다
스킨은 대충 두드려 바르고 로션은 손바닥에 비벼 얼굴에 문지르는 우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이와 같이 얼굴을 비비듯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흡수도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화장품을 바를 때에는 중력의 반대 방향인 아래에서 위로 피부를 쓸어 올리며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마무리 시에는 손끝으로 톡톡 두르려 화장품의 흡수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 클렌징크림은 마사지크림이 아니다!
클렌징크림을 오래 문지르면 크림에 함유돼 있는 좋은 성분들이 흡수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혹은 귀찮아서 텔레비전을 보며 오랫동안 문지르고 있던 경험이 있는가? 하지만 이는 피부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파운데이션의 색소 침착이 될 수 있고 문지르는 동안 노폐물들이 모공으로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한다. 따라서 클렌징은 1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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