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지 말고 버려라!

입력 2014-06-26 17:28  

직장인 A(男)는 오늘 밤도 어김없이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들고 집으로 향한다. 그가 야식을 먹기 시작한 것은 6개월 전, 즉 현재 회사에 입사하고부터다. 첫 직장이라 기대와 포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그는 나날이 늘어가는 업무에 상사와의 트러블, 불규칙한 생활패턴 등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고 심신의 고통에 시달렸다.

이후 A는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자리와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이로 인해 6개월 전 보다 몸무게가 10킬로그램이 증가했다.  

야식이나 술자리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인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혈류 속에 분비한다. 또한 이로 인해 증가한 코티졸 수치는 식욕을 증가시킨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코티졸은 섭취된 당분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을 촉진시킨다. 또한 인체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경우 간에 저장된 당분과 지방산을 혈액으로 내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섭취하면 평상시보다 살이 더 잘 찌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스트레스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필요악'과 같은 존재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정신을 지치게 하고 각종 질병, 비만에 시달리게 한다. 따라서 이것들을 적절히 조절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들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트레스 조절 법
√ 건망증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귀찮더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 무리한 일정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항상 15분의 여유를 두고 행동하라.

√ 자주 웃어라. 웃음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신을 활성화 시킨다. 억지웃음도 근육을 활성화 시켜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 때로는 내가 옳더라도 양보 하라. 옳다는 것을 계속 증명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주장을 계속 펼칠 것이며 이는 트러블의 연속이 된다. 그러므로 가끔씩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도 원활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식욕 억제하는 법
√ 양치질을 많이 해라
양치를 하면 식욕이 억제될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디저트를 찾는 것은 입 속에 남아있는 음식의 향과 본인의 습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치로 입 속을 개운하게 하면 자연히 디저트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게 된다.

√ 물과 녹차를 자주 마셔라
배가 고플 때 물이나 따뜻한 녹차를 마셔라. 변비예방에도 좋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또, 녹차의 ‘카테킨’ 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현저히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30분의 위력을 믿어라
배가 고플 때에는 30분만 참아보자. 30분만 참으면 배가 고픈 본성보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나의 이성이 내 자신을 다스리게 된다.

√ 살 안찌는 간식을 먹어라
아무리 노력해도 배고픔이 가시지 않는다면 과자나 초콜릿과 같이 당분이 많은 과자류 보다 살이 안찌는 저 칼로리 간식을 먹자. 말린 과일이나 저칼로리 우유 또는 요구르트 한 개 정도가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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