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다울, 美 '12월 최고 모델' 선정

11월 돌연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톱모델 故 김다울이 최근 미국 뉴욕매거진이 뽑은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뉴욕매거진은 12월에 발행된 패션매거진 가운데 최고와 최악의 화보를 선정했고 김다울이 사망 전 촬영한 '10매거진'의 액세서리 화보를 최고의 화보로 꼽았다. 이는 사진작가 '마커스 갭'이 촬영한 샤넬의 쥬얼리 화보로 김다울이 사망하기 전 촬영한 마지막 작품이다.

뉴욕매거진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국인 모델 김다울이 촬영한 액세서리 사진은 굉장히 멋지다. 그녀를 잃은 것은 패션계의 큰 손실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김다울은 지난 1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고인의 시신 발견시간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30분이며 사망 시간은 확실하지 않다. 사망 원인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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