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조원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만났다!

입력 2014-06-27 00: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과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의 조원희가 한 경기에서 만났다.

맨유는 12월31일 새벽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위건과의 경기를 가지고 5-0으로 완승했다. 지난 12월28일에 가졌던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빛나는 활약으로 3-1의 승리를 가져왔던 맨유는 이번 위건과의 경기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날 맨유의 선제골은 공격수 악동 루니가 가져왔다. 맨유 홈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일까. 경기 시작부터 맨유의 공격은 거의 위협적이었다. 전반 3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과감한 슈팅이나 전반 14분 루니의 중거리 슈팅등은 위건을 초반부터 긴장시켰다. 그리고 전반 28분, 발렌시아의 패스를 라파엘 다 실바가 받아 중앙으로 넘기고 이것을 루니가 잘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루니의 선제골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맨유의 거센 공격은 계속 되었고 득점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 또 한번의 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캐릭이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아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것은 루니가 선제골을 만들어낸지 불과 3분 후였다.

계속되는 맨유의 위협으로 위건은 역습을 가했다. 하지만 헨드리 토마스의 중거리 슈팅이나 조원희의 왼발 중거리 슈팅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비켜나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반 36분 박지성이 박스 안에서 골의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44분 대런 플래쳐의 패스를 라파엘이 받아 왼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도 예외는 없었다. 후반 4분, 발렌시아의 위협적인 돌파력으로 이끌어진 공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받아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19분, 루니의 패스를 발렌시아가 받아 재빠르게 슈팅으로 이어 마지막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풀타임으로 뛴 박지성에 대한 해외언론의 평가 또한 다양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오늘 같은 경기의 박지성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이로써 그는 팀내 최저점을 받게 되었다. 반면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의 이날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날카로움을 되찾았다"고 표현하며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번 위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승점 3점을 획득했고 1위 첼시와의 승점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아스널 또한 같은 날 31일 새벽4시45분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여 승점 4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 또한 맨유와 2점의 격차를 두게 되었고 첼시,맨유,아스널 등 선두 그룹 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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