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28)와 똑같아 지겠다고 7부위의 성형수술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인 샤오 칭(21)은 중국 상하이에서 웹 관련회사에 다니는 젊은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제시카 알바’와 성형을 통해서라도 똑같아 지겠다고 결심한 것에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시 되돌아 왔으면 하는 것.
샤오 칭과 사귀다가 지난 달 헤어졌다는 남자친구는 ‘제시카 알바’의 광팬. 평소에도 제시카 알바의 사진으로 방을 꾸미고 핸드폰에 사진을 넣어놓고 바라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심지어 샤오 칭에게 금발가발을 선물하며 “나와 만날 때 항상 쓰고 나오라”고 할 정도였다고.
또한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계기도 유별나다. 제시카 알바처럼 보이기 위해 화장은 물론 인조 속눈썹까지 붙이고 남자친구를 만족시키던 그녀였다. 그러나 칭이 가발을 내던지며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별까지 온 것이다.
그녀의 성형계획을 접한 많은 사람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본인의 심각한 콤플렉스 때문이 아닌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한 무분별한 성형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성형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을 필요는 없지만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도 ‘너무 무모한 성형수술 같다’, ‘왜 그런 남자친구를 만나는지 모르겠다’ 라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샤오 칭은 한 성형외과의 협찬을 받아 총 7부위의 성형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되찾고 싶은 이유가 가장 크다. 그렇지만 내 자신을 찾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난 심리적으로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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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샤오 칭(21)은 중국 상하이에서 웹 관련회사에 다니는 젊은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제시카 알바’와 성형을 통해서라도 똑같아 지겠다고 결심한 것에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시 되돌아 왔으면 하는 것.
샤오 칭과 사귀다가 지난 달 헤어졌다는 남자친구는 ‘제시카 알바’의 광팬. 평소에도 제시카 알바의 사진으로 방을 꾸미고 핸드폰에 사진을 넣어놓고 바라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심지어 샤오 칭에게 금발가발을 선물하며 “나와 만날 때 항상 쓰고 나오라”고 할 정도였다고.
또한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계기도 유별나다. 제시카 알바처럼 보이기 위해 화장은 물론 인조 속눈썹까지 붙이고 남자친구를 만족시키던 그녀였다. 그러나 칭이 가발을 내던지며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별까지 온 것이다.
그녀의 성형계획을 접한 많은 사람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본인의 심각한 콤플렉스 때문이 아닌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한 무분별한 성형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성형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을 필요는 없지만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도 ‘너무 무모한 성형수술 같다’, ‘왜 그런 남자친구를 만나는지 모르겠다’ 라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샤오 칭은 한 성형외과의 협찬을 받아 총 7부위의 성형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되찾고 싶은 이유가 가장 크다. 그렇지만 내 자신을 찾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난 심리적으로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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