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안도 미키, 연아와 마오에 가려 억울"

입력 2014-07-08 10:25   수정 2014-07-08 10:25

2월6일 뉴욕 타임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심스베리에서 훈련 중인 안도 미키(22, 일본)가 김연아(20, 한국)와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로 모든 언론이 김연아와 아사다만을 집중 조명해 안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것.

기사에 따르면 안도는 자신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데도 불구, 언론이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아 속이 상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사실 안도의 올 시즌 성적은 자국내 라이벌인 아사다를 뛰어넘는다. 2009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차례 우승을 포함해 2009년 12월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김연아와 아사다의 라이벌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안도의 입장에서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안도가 코네티컷에서 집중 연습을 하고 있는 부문은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 아직까지 안도는 여자 선수 중 쿼드러플을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안도의 코치 니콜라이 모조로프가 뉴욕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피겨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 것도 '쿼드러플'이라는 필살기를 염두한 발언으로 보여진다.

미국에서 훈련을 받게 된 것은 코치의 권유. 일본에서는 안도의 집 앞에 늘 파파라치들이 진을 치고 있어 연습은커녕 제대로 외출도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코네티컷에서 자리를 잡은 지도 어느새 3년째다. 안도는 맘 편히 훈련에 전념할 수 있어 이곳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한편 안도는 피겨 스케이팅 전문 인터넷 사이트 '아이스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선택했던 나의 쇼트 프로그램이 전에는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이제 훨씬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점수는 심판이 주는 것이지만 함께 내가 어떻게 스케이팅을 하느냐에 달려 있고 좋은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올림픽을 향한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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