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우리네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여행지가 뜨고 있다.
올해에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잔치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박람회가 잇따라 열릴 계획이다. 이러한 국제 이벤트는 생생한 축제의 감동과 환희를 함께 담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이어 경인년에는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스포츠 스타와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여행 계획을 잡아보자.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콤비네이션 점프가 펼쳐질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유치로 멀티 컬처 붐을 이끌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두 번째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중국 광저우와 세계박람회가 펼쳐질 중국 상하이의 매력을 살짝 들여다보자.
▶ 김연아 만큼 매혹적인 2월의 밴쿠버
피겨 여왕 김연아의 환상적인 아이스 쇼, 영화 국가대표의 감동 스토리를 재현할 스키점프팀, 대한민국의 빙상 대들보 쇼트트랙의 화끈한 금빛 사냥, 한국판 쿨러닝의 주인공 봅슬레이 선수단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2월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러가는 것이다.
21회째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 4대 미항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국 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없는 시간엔 밴쿠버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밴쿠버의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은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 AGAIN 2002, 남아공으로!
2월 밴쿠버 여행 기회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한국의 프리미어 리거 3인방인 박지성과 기성룡, 그리고 이청룡 등이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넉넉한 일정과 행운이 조금 보태진다면 앙리, 루니, 호날두, 메시 등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가 치러질 포트엘리자베스는 세계에서 날씨가 가장 화창한 도시 4위를 차지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포트엘리자베스 외곽에 위치한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은 350마리가 넘는 코끼리 서식지로 생생한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릴 요하네스버그는 고층빌딩들의 스카이라인이 숨 막히게 아름답다. 하지만 다운타운은 시티투어를 제외하곤 걸어서 자유롭게 활보하는 것이 위험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남아공은 아직 여행 유의국이니 만큼 비용을 줄이려는 욕심에 혼자 여행 스케줄을 짜는 것은 절대 금물. 반드시 단체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국제 행사의 중심, 중국
2010년 중국은 2개의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상하이 세계박람회(엑스포)와 11월12일부터 광저우에서 열릴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은 이 두 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상하이에서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신티엔띠(新天地, 신천지)는 석고문 건축물을 중심으로 세련된 레스토랑, 유럽풍의 이국적인 바, 잡화점이 밀집되어 있어 그야말로 밤이면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1월 ‘제 16회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광저우 시내 관광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1호선 구간에 위치한 환디완(花地灣)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많은 동물류를 취급하는 시장으로 각종 해양생물, 애완동물을 비롯해 수족관 및 공예품 가공, 화훼 등을 취급하는 600개 점포가 몰려있어 진풍경을 이룬다.
대부분의 국가 및 도시가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되는데 올해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와 경제 올림픽인 엑스포를 개최하는 캐나다, 남아공, 중국이 그 선두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사 개최기간 동안 해당국을 방문하면 지구촌 축제의 한복판에서 이를 즐길 수 있고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넥스투어)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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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인년에는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스포츠 스타와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여행 계획을 잡아보자.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콤비네이션 점프가 펼쳐질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유치로 멀티 컬처 붐을 이끌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두 번째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중국 광저우와 세계박람회가 펼쳐질 중국 상하이의 매력을 살짝 들여다보자.
▶ 김연아 만큼 매혹적인 2월의 밴쿠버
피겨 여왕 김연아의 환상적인 아이스 쇼, 영화 국가대표의 감동 스토리를 재현할 스키점프팀, 대한민국의 빙상 대들보 쇼트트랙의 화끈한 금빛 사냥, 한국판 쿨러닝의 주인공 봅슬레이 선수단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2월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러가는 것이다.
21회째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 4대 미항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국 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없는 시간엔 밴쿠버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밴쿠버의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은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 AGAIN 2002, 남아공으로!
2월 밴쿠버 여행 기회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한국의 프리미어 리거 3인방인 박지성과 기성룡, 그리고 이청룡 등이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넉넉한 일정과 행운이 조금 보태진다면 앙리, 루니, 호날두, 메시 등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가 치러질 포트엘리자베스는 세계에서 날씨가 가장 화창한 도시 4위를 차지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포트엘리자베스 외곽에 위치한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은 350마리가 넘는 코끼리 서식지로 생생한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릴 요하네스버그는 고층빌딩들의 스카이라인이 숨 막히게 아름답다. 하지만 다운타운은 시티투어를 제외하곤 걸어서 자유롭게 활보하는 것이 위험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남아공은 아직 여행 유의국이니 만큼 비용을 줄이려는 욕심에 혼자 여행 스케줄을 짜는 것은 절대 금물. 반드시 단체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국제 행사의 중심, 중국
2010년 중국은 2개의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상하이 세계박람회(엑스포)와 11월12일부터 광저우에서 열릴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은 이 두 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상하이에서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신티엔띠(新天地, 신천지)는 석고문 건축물을 중심으로 세련된 레스토랑, 유럽풍의 이국적인 바, 잡화점이 밀집되어 있어 그야말로 밤이면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1월 ‘제 16회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광저우 시내 관광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1호선 구간에 위치한 환디완(花地灣)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많은 동물류를 취급하는 시장으로 각종 해양생물, 애완동물을 비롯해 수족관 및 공예품 가공, 화훼 등을 취급하는 600개 점포가 몰려있어 진풍경을 이룬다.
대부분의 국가 및 도시가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되는데 올해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와 경제 올림픽인 엑스포를 개최하는 캐나다, 남아공, 중국이 그 선두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사 개최기간 동안 해당국을 방문하면 지구촌 축제의 한복판에서 이를 즐길 수 있고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넥스투어)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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