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이번 시즌 5번째 '금주의 선수' 수상

입력 2014-07-08 20:43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동부와 서부컨퍼런스 2월 첫주(2월1일~7일) 금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평균 35득점, 어시스트 부분 2위(10.3)의 활약을 펼치면서 지난 주 캐벌리어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평균 43분의 출장시간 동안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2월6일 전반전에서만 35득점을 올리는 팀 내 기록을 세웠으며 뉴욕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스틸인 5 스틸을 기록했다. 2일 멤피스와의 경기에서는 22득점, 15 어시스트(개인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를 올리면서 그의 시즌 19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르브론 제임스에게 이번 ‘금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수상은 이번 시즌에만 5번째다.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지난 주 평균 19.7득점, 9.7 어시스트, 8리바운드, 3.3스틸을 기록하며 원정 두 경기를 포함한 오클라호마시티의 3연승을 이끌었다. 2월6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NBA 시즌 타이기록이자 본인 최고기록인 8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즌 평균 기록을 3.5 득점, 리바운드 3개, 어시스트 2개씩 늘리는 한편 필드골 성공률도 6.3% 올렸다. 

한편 이번 수상은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시즌 첫 ‘금주의 선수’ 수상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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