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의 모든 길은 '담'으로 통한다?

입력 2014-07-08 19:46  

'낮은 땅'이란 뜻을 가진 물의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해수면보다 낮은 국토를 보호하기 위해 뚝을 쌓아 만든 나라로 산이 없는 평평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히딩크 축구감독의 고향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라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하천과 저지대로 둘러싸여 마치 물에 잠긴 것과 같이 느껴진다. 이와 같은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수상버스나 박물관 보트, 크루즈 배를 타고 시내 곳곳을 둘러보는 것이 암스테르담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암스테르담의 모든 길은 '담(DAM) 광장'으로 통한다. 암스테르담이 태어난 곳이 담이라고 불릴 정도. Y자형으로 흐르는 암스테르강을 가로막고 댐을 쌓아 이 도시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 댐 위가 지금의 담 광장이 되었다.

담 광장은 암스테르담의 중심이란걸 내세우기라도 하듯 오래된 주요 건물들, 명소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왕궁, 신 교회, 아주 높은 전쟁기념탑, 마담 투소의 왁스인형박물관 등 여행 명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암스테르담은 매춘과 마약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이 곳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합법화된 매춘, 스모킹 카페 안에서는 마리화나 및 하쉬쉬의 흡연 등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는 않다. 오히려 성인 나이트클럽에서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골목골목마다 들어서 있는 매춘부의 방, 잡지, 비디오 테잎 등을 파는 섹스샵 등이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지역 주변에는 많은 레스토랑, 카페등이 밀집되어 있어 식사 및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다. 저녁 7시 이후부터 밤 12시까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치안상의 걱정은 별로 없다. 하지만 주변에는 마약소지자를 비롯해 위험한 인물들의 갑작스런 행동이 있을 수 있으니 좁은 골목을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로그인투어(02-3668-9910)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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