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매니저 ‘팬 폭행 구설’…악재 계속돼

입력 2014-07-09 02:36  

신인가수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문제시 되고 있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씨엔블루 매니저 팬 폭행’, ‘씨엔블루 매니저의 위엄’이란 이름으로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씨엔블루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팬으로 보이는 어린 여학생을 인정사정없이 때리는 모습을 담고 있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떻게 어린 여학생을 저렇게 때릴 수가 있냐”, “요즘 팬들이 너무 극성인 것은 알고 있지만 팬을 폭행하는 것은 도를 지나친 것 같다”, “화면에서 씨엔블루의 한 멤버가 웃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망이다”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이 게시된 후에 사건의 진위여부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씨엔블루의 매니저와 연관된 사건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씨엔블루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씨엔블루는 데뷔 타이틀곡인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 매니저의 팬 폭행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한 번 큰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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