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코코아 함량이 많은 다크초콜릿이 편두통을 치료하는 효과를 가졌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보고됐다.
당시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두통학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다크초콜릿의 주요구성 성분인 코코아가루는 쥐의 편두통과 관련 있는 염증세포에 치료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초콜릿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과거 학설을 뒤집는 주장.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중량 상 최소한 코코아를 60% 함유해야하는 다크초콜릿은 세포의 훼손을 막아주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의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라는 것이 요지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 미시간 두통신경연구소의 조엘 세이퍼 박사는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했다는 과거 주장에 대해 "편두통의 증상으로 초콜릿에 대한 욕구가 생긴 것이지 초콜릿이 편두통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편두통을 겪기 1시간 전에 초콜릿을 먹은 경우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했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것.
● 심장발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
또한 심장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일주일에 적어도 다크초콜릿을 2번 먹으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70%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내과 전문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신(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992~1994년 사이에 심장발작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45~70세 환자 1169명에게 초콜릿을 먹는 횟수 등 평소 식사 습관을 물은 뒤 이후 10년 간 건강 상태를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초콜릿 몇 조각씩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은 환자는 아예 먹지 않는 환자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66% 적었다. 초콜릿을 일주일에 1번 먹으면 사망 위험은 절반으로 줄었고 한 달에 1~2번 먹어도 위험이 27% 줄어들었다.
다크초콜릿 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전과 장암이 생길 위험을 낮추고 조산아 출산을 예방한다. 항산화 성분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free radical)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는 것. 그러나 초콜릿을 가공하면 항산화 성분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 몸에 좋은 다크초콜릿, 많이 먹으면 독
다크초콜릿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고 설탕이 적어 최근에는 다크초콜릿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식사 전 초콜릿을 섭취하거나 공복에 초콜릿으로 열량을 채우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사실 100g당 500㎉ 이상의 높은 열량을 낸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밀크, 땅콩, 크런치 초콜릿은 물론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도 조절해야 한다. 다크 초콜릿의 100g당 열량은 551㎉로 밀크 초콜릿(563㎉) 못지않다.
특히 지방 함량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판중인 초콜릿 10개 제품을 살펴봤을 때 다크초콜릿의 지방 함량이 10g대를 훌쩍 넘는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 명동 점 이지영 선임영양사는 "예전에는 초콜릿에 설탕이 많아서 안 먹을수록 좋았지만 요즘에는 설탕은 적고 카카오 함량이 늘어나 기존보다 나아졌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지방함량이 높아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적당량을 즐겨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지영 선임영양사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다크초콜릿을 즐길 경우 체중관리를 위해서 별도로 운동을 하거나 다른 식생활에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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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두통학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다크초콜릿의 주요구성 성분인 코코아가루는 쥐의 편두통과 관련 있는 염증세포에 치료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초콜릿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과거 학설을 뒤집는 주장.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중량 상 최소한 코코아를 60% 함유해야하는 다크초콜릿은 세포의 훼손을 막아주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의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라는 것이 요지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 미시간 두통신경연구소의 조엘 세이퍼 박사는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했다는 과거 주장에 대해 "편두통의 증상으로 초콜릿에 대한 욕구가 생긴 것이지 초콜릿이 편두통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편두통을 겪기 1시간 전에 초콜릿을 먹은 경우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했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것.
● 심장발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
또한 심장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일주일에 적어도 다크초콜릿을 2번 먹으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70%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내과 전문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신(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992~1994년 사이에 심장발작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45~70세 환자 1169명에게 초콜릿을 먹는 횟수 등 평소 식사 습관을 물은 뒤 이후 10년 간 건강 상태를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초콜릿 몇 조각씩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은 환자는 아예 먹지 않는 환자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66% 적었다. 초콜릿을 일주일에 1번 먹으면 사망 위험은 절반으로 줄었고 한 달에 1~2번 먹어도 위험이 27% 줄어들었다.
다크초콜릿 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전과 장암이 생길 위험을 낮추고 조산아 출산을 예방한다. 항산화 성분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free radical)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는 것. 그러나 초콜릿을 가공하면 항산화 성분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 몸에 좋은 다크초콜릿, 많이 먹으면 독
다크초콜릿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고 설탕이 적어 최근에는 다크초콜릿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식사 전 초콜릿을 섭취하거나 공복에 초콜릿으로 열량을 채우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사실 100g당 500㎉ 이상의 높은 열량을 낸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밀크, 땅콩, 크런치 초콜릿은 물론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도 조절해야 한다. 다크 초콜릿의 100g당 열량은 551㎉로 밀크 초콜릿(563㎉) 못지않다.
특히 지방 함량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판중인 초콜릿 10개 제품을 살펴봤을 때 다크초콜릿의 지방 함량이 10g대를 훌쩍 넘는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 명동 점 이지영 선임영양사는 "예전에는 초콜릿에 설탕이 많아서 안 먹을수록 좋았지만 요즘에는 설탕은 적고 카카오 함량이 늘어나 기존보다 나아졌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지방함량이 높아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적당량을 즐겨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지영 선임영양사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다크초콜릿을 즐길 경우 체중관리를 위해서 별도로 운동을 하거나 다른 식생활에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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