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통상적으로 카지노를 연상하게 된다. 대부분 드라마를 통해 접한 모습이 각인된 까닭이다. 그러나 마카오를 다녀온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걸어서 여행할 것”을 먼저 조언한다. 천천히 둘러봐야 그곳의 진정한 매력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는 ‘동양의 유럽’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동화책 속에 빠져든 것 같은 기운을 발산한다. 밤이면 카지노와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조명들 덕에 작은 홍콩도 그려볼 수 있다.
➤ 걸어서 둘러보는 25개의 세계문화유산
마카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딱히 특정 장소를 찾아 나설 필요는 없다. 걸으며 둘러보는 대부분의 것들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돼있기 때문. 그중에서도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몬테요새, 세나도 광장, 기아 요새 등이 대표적이다.
➤ 관광, 쇼핑, 음식이 완벽한 여자들의 도시
성 바울 성당의 큰 길을 따라오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이어지는 길가에는 마카오의 명물인 육포와 쿠키를 맛볼 수 있는 상점부터 시작해 여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상점과 노천카페들이 즐비해있다. 옷보다는 집을, 집보다는 먹을 것을 선호하는 풍조가 있어 다양한 맛집도 쉽게 찾을 수 있다.
➤ 화려한 유혹
마카오의 또 다른 볼거리는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베네시안 호텔이다. 호텔의 모든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구성됐으며 스파, 수영장, 미니 골프장은 물론 대연회장과 박람회장, 대형 쇼핑공간 및 레스토랑까지 자리해있다.
건물 안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거리를 재현한 뱃길도 존재한다. 곤돌리에가 불러주는 ‘오솔레미오’ 노래를 들으며 이태리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문의: CJ월디스(1644-6633, www.cjworldis.com)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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