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나에게 대하는 행동이 예전 같지 않고 뭔가 의심스러울 때,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하고 거짓말하는 것 같을 때 진실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로마의 '진실의 입'(Bocca della Vserita)은 석판에 바다의 신 트리톤의 얼굴을 새긴 원반으로 거짓말쟁이가 그 입에 손을 넣으면 트리톤이 입을 다문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진실의 입'은 로마의 최고 오래된 '베스타의 신전' 옆에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교회의 입구에 붙어있다. 원래 로마시대에는 배수구로 사용되었다고 하나 확인된 바 없다. 중세 때 부터 이 원반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사람을 심문할 때 이용되었다.
심문을 받는 사람의 손을 입 안에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릴 것을 서약하게 한 데서 '진실의 입'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진실을 말하더라도 심문자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손을 자르도록 미리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진실의 입'이 있는 보카델라베리타 광장의 '보카'는 '입', '베리타'는 '진실'을 뜻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광장 이름도 '진실의 입'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데, 대부분 원반의 입에 손을 넣고 찍는 동일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팩과 오드리 햅번이 장난을 치는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으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라는 것을 제외하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있는 샘에는 등을 돌린 채 동전을 던져 넣으면 로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트레비분수가 있다.
'진실의 입'은 B선 Circo Massimo역에 하차해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오전9시~오후1시, 오후3시~오후7시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로그인투어(02-3668-9910)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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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로마의 '진실의 입'(Bocca della Vserita)은 석판에 바다의 신 트리톤의 얼굴을 새긴 원반으로 거짓말쟁이가 그 입에 손을 넣으면 트리톤이 입을 다문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진실의 입'은 로마의 최고 오래된 '베스타의 신전' 옆에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교회의 입구에 붙어있다. 원래 로마시대에는 배수구로 사용되었다고 하나 확인된 바 없다. 중세 때 부터 이 원반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사람을 심문할 때 이용되었다.
심문을 받는 사람의 손을 입 안에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릴 것을 서약하게 한 데서 '진실의 입'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진실을 말하더라도 심문자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손을 자르도록 미리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진실의 입'이 있는 보카델라베리타 광장의 '보카'는 '입', '베리타'는 '진실'을 뜻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광장 이름도 '진실의 입'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데, 대부분 원반의 입에 손을 넣고 찍는 동일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팩과 오드리 햅번이 장난을 치는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으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라는 것을 제외하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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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은 B선 Circo Massimo역에 하차해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오전9시~오후1시, 오후3시~오후7시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로그인투어(02-3668-9910)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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