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도 유전된다? 영국의 한 모녀가 나란히 성형수술 세계 최고 기록을 거머쥐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마는 ‘세계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여성’으로, 16세 딸은 ‘보톡스 시술을 받은 가장 최연소 여성’이라는 타이틀로 세계 최고가 됐다.
엄마 사라 버그(49세)는 바비 인형 같은 외모를 꿈꾸다 25세 때부터 성형수술을 받았다. 150회나 성형수술을 받은 사라는 눈, 코를 비롯 얼굴 전체 성형과 지방흡입, 보톡스 등의 다양한 시술을 받았고, 성형에 들인 비용만 해도 8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딸 한나 버그(16세)는 15세가 되던 지난해 엄마 사라에게 보톡스 주사를 맞았다. 한나는 엄마처럼 주름살이 생기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톡스 시술 받았고, 조만간 필러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라는 “보톡스 시술 전문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딸에게 시술하는 것이 절대 불법이 아니다.”면서 “딸도 바비 인형같은 외모를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별게 다 모전자전이다.”, “선풍기 아줌마처럼 될라”, “딸이 인형이냐?”는 질타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레알성형외과 하범준 원장은 “성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성형중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성형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얼굴이 완전히 변할 것이라는 환상은 성형중독을 야기하고, 과도한 성형과 신체적 부작용을 불러오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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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라 버그(49세)는 바비 인형 같은 외모를 꿈꾸다 25세 때부터 성형수술을 받았다. 150회나 성형수술을 받은 사라는 눈, 코를 비롯 얼굴 전체 성형과 지방흡입, 보톡스 등의 다양한 시술을 받았고, 성형에 들인 비용만 해도 8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딸 한나 버그(16세)는 15세가 되던 지난해 엄마 사라에게 보톡스 주사를 맞았다. 한나는 엄마처럼 주름살이 생기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톡스 시술 받았고, 조만간 필러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라는 “보톡스 시술 전문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딸에게 시술하는 것이 절대 불법이 아니다.”면서 “딸도 바비 인형같은 외모를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별게 다 모전자전이다.”, “선풍기 아줌마처럼 될라”, “딸이 인형이냐?”는 질타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레알성형외과 하범준 원장은 “성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성형중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성형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얼굴이 완전히 변할 것이라는 환상은 성형중독을 야기하고, 과도한 성형과 신체적 부작용을 불러오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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