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로 순식간에 ‘밤의 황제’로 떠오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만 참가할 수 있는 ‘타이거 우즈 미인 선발대회’가 열렸다. 우승은 라스베거스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는 정거스가 차지했다.
우승으로 정거스는 7만5천달러의 우승상금과 3.5캐럿짜리 검은 다이아몬드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타이거 우즈 미인 선발대회’는 미국의 라디오DJ인 하워드 스턴이 기획했으며 내연녀로 거론된 사람 중 3명이 참가했다. 하워드 스턴은 평소 기행으로 유명한 스타.
2위는 라스베거스 무도회장 종업원인 제이미 그럽스, 3명 중 3위인 졸리 페리올르는 모델 출신이다. 참가자 3명은 수영복 심사, 개성, 소질, 인터뷰 등 각 부문에서 실제 미인대회처럼 심사를 받았다.
한편 타이거 우즈가 이 같은 조롱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즈는 최근 골프 투어 등 복귀를 위해 ‘홍보의 귀재’로 알려진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을 영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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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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