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황제'의 후유증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
미셸 위가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2010년 프로골프계의 10대 선수 종합 7위에 올랐다.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전문언론 스코어 골프는 2010년 '그린 위를 빛낼 남녀종합 톱10'(The Top 10 Golfers in Green)을 뽑은 특집기사에서 미셸 위를 우즈보다 한 단계 높은 전체7위에 랭크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 위와 우즈의 평가는 다소 상반적이다. 우선 7위 미셸 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보여준 생애 첫 우승과 솔하임컵에서의 맹활약은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그의 발전된 모습을 상상하기 충분하다는 것.
반면 8위 우즈는 순위에서 알 수 있듯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큰 파장을 불러오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세계 랭킹 1위 우즈는 특히 '그린(녹색)'과 인연이 깊은 선수라면서 그린은 미국달러 외에도 그가 이미 4개나 획득한 챔피언 자켓의 색깔과 같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코어 골프는 우즈가 2009년 스포츠 선수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비공식 등록돼있다며 우즈는 돈과 실력을 가졌었지만 불륜스캔들 이후 갖는 첫 복귀무대 후 그가 계속 녹색의 달러와 자켓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는 다소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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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8위 우즈는 순위에서 알 수 있듯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큰 파장을 불러오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세계 랭킹 1위 우즈는 특히 '그린(녹색)'과 인연이 깊은 선수라면서 그린은 미국달러 외에도 그가 이미 4개나 획득한 챔피언 자켓의 색깔과 같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코어 골프는 우즈가 2009년 스포츠 선수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비공식 등록돼있다며 우즈는 돈과 실력을 가졌었지만 불륜스캔들 이후 갖는 첫 복귀무대 후 그가 계속 녹색의 달러와 자켓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는 다소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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