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결말, 교통안전 공익광고로 변신

입력 2014-07-17 04:10  

최근 갑작스런 죽음으로 끝을 맺어 논란이 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결말을 패러디한 공익광고 이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붕킥’은 3월19일 세경(신세경 분)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빗길 교통사고로 죽음을 암시하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경은 지훈에게 오랫동안 감춰왔던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정음의 연인이었던 지훈은 복잡한 감정으로 세경을 바라보며 끝을 맺었다.

이 장면을 한 네티즌이 공익광고로 탈바꿈해 웃음을 주고 있다. 세경을 바라보는 지훈의 모습에 “이래도 한 눈 파시겠습니까?”라는 문구를 넣어 한순간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만들어버린 것.

이 패러디 이미지는 포털사이트의 카페와 블로그 등지에 퍼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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