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올시즌 최다 출장 기록 갈아치우나?

입력 2014-07-17 03:23  

‘신기록의 사나이’ 프로 18년차 최고령 선수 양준혁이 올 시즌 최다경기 출장 부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양준혁은 현재 홈런(350), 안타(2284), 2루타(452), 타점(1369), 득점(1289), 4사구(1250), 타수(7190) 등 9개 부문에서 한국 프로야구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2009년까지 양준혁은 개인 통산 2천71경기 출장해 올시즌 41경기만 출장하면 최다 경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2009년 은퇴한 한화 김민재 선수의 2천111경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양준혁은 송진우, 전준호 등의 은퇴로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됐다. 또한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연봉이 삭감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때문에 불혹을 넘긴 양준혁이 팀내 주전경기를 이겨내고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해 신기록을 세워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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