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같은 피부를 위한 셀프 뷰티팁

연예인들의 백옥같이 빛나는 피부는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피부가 대부분이다.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기도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그 조차 사치스럽다.

바쁜 이들을 위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노하우를 인터넷 뷰티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를 통해 배워본다.

√ 피부 개선에 좋은 녹두팩

녹두는 잦은 메이크업으로 지치고 어두워진 피부를 회복시키고 본래의 맑은 피부 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을 가라 앉히는 효과도 있으며 여드름, 잡티, 기미가 있는 피부 개선에 좋다.

재료: 녹두가루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꿀 1작은술, 라벤더 에센셜 오일 2방울

플레인 요구르트에 녹두가루를 넣고 잘 넣는다. 여기에 꿀과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는다. 녹두의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 중에 산화되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10분 이상 팩을 하지 않는다.

√ 비타민 C 가득한 오렌지팩

오렌지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과 과당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잡티를 흐려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묵은 각질을 제거해 칙칙한 피부 톤은 한층 맑게 해준다.

재료: 오렌지즙 1큰술, 밀가루 1/2큰술, 곡물가루 1/2큰술

깨끗이 씻은 오렌지를 반으로 잘라 스퀴저로 즙을 내 1큰술을 준비한다. 여기에 밀가루와 곡물가루를 넣고 걸쭉하게 섞어준다. 오렌지나 과일 속의 비타민 성분은 햇빛과 반응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밤새 효과를 볼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 민감성 피부에는 시금치팩

시금치에는 피부 보호와 회복에 특히 좋은 성분이 있으며 자극도 거의 없어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멜라닌 색소를 조절해 잡티, 주근깨, 기미로 칙칙해 보이는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

재료: 시금치 간 것 2큰술, 밀가루1/2큰술, 곡물가루1/2큰술, 올리브 오일1/2작은술

깨끗이 씻은 시금치는 살짝 데쳐 믹서로 간다. 밀가루, 곡물가루, 올리브 오일을 넣고 걸쭉해 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시금치는 붉은색 뿌리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잘나내지 말고 깨끗하게 씻은 후 통째로 데쳐 사용한다.

천연팩마저 하기 귀찮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하자. 시세이도의 ‘화이트 루센트’는 3가지 화이트닝 활성화 성분을 배합, 천연 쑥에서 멜라닌 색소를 빠르게 제거 하도록 촉진시키는 성분을 적용했다. 쑥 추출물은 세포분열을 활발하게 촉진해주어 오랫동안 피부 속에 머물며 칙칙한 얼굴의 주범이었던 잡티나 기미를 없애주고 보습력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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