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투타로 꼽히는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2010 프로야구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월25일 한국야구위원회는 2010 프로야구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개막전 단골 선발 선수였던 류현진의 이름이 빠져있다는 것.
따라서 류현진은 3월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할 수 없을 예정이다.
류현진에게는 부상 등의 별다른 문제는 없다. 시범경기 때도 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승에 방어율 2,25를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엔트리 제외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러한 결정은 한화의 한대화 신임 감독의 홈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류현진을 3월30일 벌어지는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 필승카드로 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SK 역시 게리 글로버와 송은범이 개막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글로버의 경우 팔꿈치 통증으로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 송은범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엔트리에 탈락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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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류현진은 3월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할 수 없을 예정이다.
류현진에게는 부상 등의 별다른 문제는 없다. 시범경기 때도 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승에 방어율 2,25를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엔트리 제외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러한 결정은 한화의 한대화 신임 감독의 홈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류현진을 3월30일 벌어지는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 필승카드로 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SK 역시 게리 글로버와 송은범이 개막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글로버의 경우 팔꿈치 통증으로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 송은범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엔트리에 탈락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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