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류현우, 토마토저축銀 골프단 입단

입력 2014-07-18 06:38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이 한국골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형태(33)와 류현우(29)를 새로 영입하고 3월25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김형태는 3월21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개막전 'KEB 인비테이셔널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현재까지 통산 4승을 올리고 있는 실력자.

김형태는 "토마토저축은행과 후원계약을 맺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국내투어에만 전념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토마토저축은행은 소속 프로골프선수인 김형태 선수의 정규투어 우승을 기념해 '김형태 정기적금'을 판매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일반적금 상품에 우대금리 0.2%포인트가 가산되는 특판상품이라고.

류현우는 2009년 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쟁쟁한 대스타 양용은(38), 최경주(40)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이와 함께 KLPGA투어에서 뛰는 장타자 조윤희(28)와 2009년 'KB국민은행 2차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송민지(23),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는 국가대표 출신의 장수화(21) 등의 여자 선수들도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에 몸담게 됐다.

이로써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에는 이승호(24), 맹동섭(23), 황인춘(36), 강지만(33), 정지호(25), 공영준(50), 주흥철(29), 박성국(22), 앤드류 추딘(38) 등 9명의 선수와 더불어 총 14명의 선수가 승선한다.

한편 토마토저축은행은 4월8일부터 나흘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제5회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을 개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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