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곽민정에게 특별한 애정 과시!

입력 2014-07-17 06:21  

김연아 선수를 지도하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피겨 샛별' 곽민정에게 일대일 지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공식 연습이 진행된 3월24일(한국시간), 김연아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연습을 쉬고 오서 코치는 곽민정 한 명에게만 모든 열정을 쏟았다.

오서는 "아직 곽민정의 재능을 모두 파악할 만큼 함께 시간을 하진 못했지만 더 지켜보고 좋은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오서는 곽민정이 빙상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끝까지 연습 시간 내내 눈을 떼지 않고 새 제자의 연습에 집중했다.  물론 곽민정은 김연아에 비해 회전수가 적은 경우도 많고 여러차례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한 번밖에 기회가 없다"고 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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