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 남달라

입력 2014-07-18 06: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표했다.

맨유는 현재 리그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에는 1점, 아스널에는 2점 차를 두고 있는 상황. 다른 팀에 비해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스콜스는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지난 시즌에 이어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영국 '더 선'에 의하면 스콜스는 "그 누구보다도 맨유 선수들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고 있다. 특히 첼시와의 맞대결은 중요하다. 그러나 첼시 외 남은 팀과의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다. 7경기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7승을 거두면 맨유는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와 첼시의 경기는 4월3일 오후 (한국시간) 맨유 홈 올드 트라포드에 열린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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