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루니, 스콜스, 긱스 상태 이상 無"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볼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현재 22승3무6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3월28일 새벽2시30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2010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볼턴과의 경기를 가진다.

루니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볼턴과의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맨유 측 입장에선 이번 시즌 종료까지 몇 경기밖에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루니와 같은 결정력 있는 선수를 쉬게 할 여유가 없다.

퍼거슨 감독은 3월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는 무릎에 문제가 없다. 완벽히 정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콜스 역시 타박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긱스도 훈련을 소화해냈다. 긱스와 스콜스의 경험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팀에 매우 귀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11월 첼시 전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계속해서 결장한 존 오셰이가 최근 훈련에 합류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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