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1위와 2타차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4-07-19 09:39  

케빈 나(27, 타이틀리스트)가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3월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 출전한 케빈 나는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으나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케빈 나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하면서 3언더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2위에 만족해야했다.

이는 우승을 거머쥔 어니 엘스(남아공)에는 불과 2타가 모자란 성적이었다. 엘스는 4라운드 후반 들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굳히기에 성공했다.

타이거 우즈(34, 나이키골프)가 출현하기 전까지 세계 골프계의 별로 각광받았던 엘스는 이로써 다시 '호랑이' 없는  정글의 왕자가 됐다.

반면 케빈 나에게는 씁쓸한 경기였다. 바로 PGA 진출 이후 생애 첫 우승의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기 때문. 그러나 2010 시즌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케빈 나는 시즌 3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상위권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최경주(40)는 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17위를 지켜 마스터스 행 막차  티켓을 끊는데 성공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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