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감독 "파브레가스 상태 경기 직전까지 보겠다"

입력 2014-07-19 06:15  

아스널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우려를 낳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3월27일 자정(한국시간)에 열린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에 그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계속되어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가 경기를 앞두고 최종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벵거 감독은 "경기 시작 직전까지 파브레가스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현재는 그가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훈련에 불참했지만 하루 더 회복할 시간을 준 후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 아직 결정을 내리기엔 이르다"고 말하며 파브레가스가 빨리 회복하길 기대했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의 주축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15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때문에 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결장은 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과 바르샤의 맞대결은 4월1일 오전3시45분 아스널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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