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 작렬, 1안타 1도루 기록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2루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 감각을 보였다.

추신수는 4월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석에 나와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4월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는 이날도 장타를 치며 정규리그를 앞두고 막바지 페이스 조절에 박차를 가했다.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브론손 애로요에게서 시범경기 개인 통산 6번째 2루타를 뽑아냈고 득점 2개와 도루 1개까지 추가하며 타율 0.393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추신수의 클리블랜드가 10-4로 웃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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