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세계랭킹 2위 뺐겼다!

입력 2014-07-22 17:26  

신지애(22, 미래에셋)와 로레나 오초아, 미야자토 아이가 벌이던 치열한 세계랭킹 경쟁 속에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4월5일(현지시간) 공개된 4월 첫째 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3월 마지막 주 8.44점보다 0.19점이 오른 평균점수 8.63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청야니가 그다.

이로써 신지애는 청야니에게 밀려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신지애는 사실상 3위 자리도 불안한 상태. 나비스코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점수를 보탠 4위 수잔 페테르센(8.46점)이 불과 0.17점차로 뒤를 쫓고있기 때문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공동 5위 신지애와 우승자 청야니의 차이는 컸다. 순식간에 8.81점까지 뛰어오른 청야니는 이제 철옹성이던 오초아(9.34점)의 벽을 허물기 직전까지 온셈.

청야니의 후폭풍으로 미야자토(8.12점)는 3위에서 2계단이 밀려난 5위로 쳐쳤다. 시즌 첫 2개 대회를 독식하며 신바람을 내던 미야자토는 정작 미국본토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좀처럼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로써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상황이다. 1위 오초아부터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까지 2.24점차밖에 나지 않아 앞으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4월 첫째 주 세계랭킹 톱10은 1위 로레나 오초아, 2위 청야니, 3위 신지애, 4위 수잔 페테르센, 5위 미야자토 아이, 6위 크리스티 커,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8위 케리 웹, 9위 미셸 위, 10위 안젤라 스탠포드 순이었다.

기타 한국인(계) 선수로는 12위 김인경, 13위 최나연, 14위 김송희, 17위 서희경 등이 활약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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