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직전' 미샤 바튼, 코끼리 다리 구설수?

입력 2014-08-19 04:57  

최근 파산위기로 구설수에 올랐던 헐리우드 스타 미샤  튼이 망가진 몸매로 다시 한 번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주간매체인 ‘US 매거진’은 4월5일 미샤 바튼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손에 들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그런데 사진에 찍힌 미샤 바튼은 그동안의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눈에 확 띌 정도로 살이 찌고 처지기까지 한 모습이어서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미샤 바튼은 꽃무늬 셔츠를 묶어 배꼽을 드러내고 옅은 노란색 스키니 진에 빨간색 킬힐을 매치해 감각적인 의상매치를 보여줬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나 비대해져버린 그녀의 몸매. 그녀가 드러낸 배와 옆구리,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에 몰라볼 정도로 살이 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은 물론 외신들까지 “그녀는 최근 자신의 생활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너무 바지가 꽉 끼는 것 아니냐?”면서 비난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의 비난 수위는 더욱 높다. 자살기도, 약물중독, 우울증, 가슴노출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라 린제이 로한 못지않다는 평가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미샤 바튼의 모습을 보면 급속도로 살이 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며 “갑자기 늘어난 군살이라도 3개월 이상 감량하지 않으면 빠지기 힘든 지방근육이 되기 때문에 빨리 감량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미샤 바튼은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가 갑작스럽게 앙상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그녀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상황이다. 팬들은 “아무쪼록 빨리 안정을 찾아 건강한 모습을 화면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미샤 바튼은 미국 TV 채널 CW에서 작년 말 방영한 드라마 '뷰티풀 라이프(The beautiful life)'에 출연했으나 방영 2회 만에 조기 종영의 불운을 맞은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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